■ 진행 : 박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등을 의제로 올렸습니다. 본협상 전부터 트럼프 미국 대통령, "큰 진전"이 있다고 밝혔는데 다음 주 열릴 우리와의 관세협상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아직 협상 제대로 하지도 않았는데 어떤 진전이 있었다는 걸까요?
[정철진]
표현 그대로 빅 프로그레스라고 큰 진전이라고 이야기는 했는데요. 팩트체크는 아직 되고 있지 않습니다. 정말 특이한 것은 이번 협상은 일단 본협상 이전에 일종의 사전협상입니다. 경제 고위 관료끼리의 만남인데 만나기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내가 직접 등판한다,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고 직접 등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급이 안 맞는 거죠. 왜냐하면 지금 일본에서 온 대표는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낄 판이 아닌데 일단 본인이 끼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50분간 먼저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갔고 그다음에 재무장관이랑 통화가 됐는데 그만큼 다급했다고 볼 수 있겠죠. 왜냐하면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90일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처리해야 될 국가가 일단 70여 국가가 넘고 전체적으로는 90개 국가 정도를 컨트롤해야 되는데 벌써 시간이 2주 정도 흘렀지만 소식이 단 하나도 없죠. 어디 하나 타결됐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학적으로 하면 거의 하루에 한 국가씩은 해야 이야기가 되는데,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 생각에는 가장 쉽다고 한 두 국가, 일본과 한국을 일단 가장 앞세워서 이번 주 그리고 이달 말에 일본, 그리고 다음 주에 우리와 사전협상을 하고 아마 이달 말에 일본과 한국 두 국가는 먼저 상호관세 관련한 협상을 타결하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인도 직접 등판해서 빠르게 빠르게 진행하려고는 하는데, 이건 트럼프 대통령 생각이죠. 이미 세계는 중국을 필두로 해서 트럼프 1기 때와는 다른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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